양승돈(55·사진) 원광대 교수가 지난 1일 3대 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에 위촉됐다. 위촉 기간은 2년.
청주 출신인 양 교수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린츠 부르크너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러시아 뻬트로자보스크 국립음악원에서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과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악장,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하모니체스 청주 리더를 역임하는 등 충북 음악계의 중견지휘자다. 현재 원광대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김수미·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