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거주 외국인 3만9천명… 보은군 수준

2013.07.02 19:00:48

충북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가 올해 3∼5월 외국인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3만9천177명이다. 이는 지난해 3만7천653명보다 4%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자가 53.6%(2만980명), 여자가 46.4%(1만8197명)이다.

유형별로는 한국국적 미취득자가 73.1%인 2만8천657명이고, 한국국적 취득자는 26.9%인 1만520명이다.

한국국적 미취득자 중 외국인 근로자는 도내 전체 외국인주민의 37.3%인 1만4천602명, 결혼이민자는 12.0%인 4천693명, 외국 국적동포는 9.8%인 3천853명, 유학생은 7.2%인 2천835명, 기타 2천674명(6.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적 취득자 중 혼인 귀화자가 2천556명(6.6%), 기타사유 국적 취득자는 6천82명(1.7%), 외국인주민자녀 7천272명(18.6%)로 집계됐다.

외국인 중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1만7천254명(44.0%)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분포율은 청주시 9천683명(24.7%), 음성군 7천547명(19.3%), 청원군 4천668명(11.9%), 충주시 4천642명(11.8%) 순으로 조사됐다.

/ 이주현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