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기획감사과 박종한(54·사진) 의회협력담당이 공직자로서의 모범적인 자세와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국무총리가 수여하는 정부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박 담당은 지난 1983년 충주시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30여 년간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왔다.
현재 지방의회 지원업무와 국제 교류업무를 담당하며, 자치단체와 지방 의회 간 원활한 관계유지와 교류도시 간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에 힘쓰고 있다.
박 담당은 평소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와의 상호 상생 보완관계 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그는 주요시책과 각종 쟁점 사안 발생 시 수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 감사 준비 등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원만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박 담당은 오는 8월에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교류도시를 개별 방문해 홍보물을 전달했다.
이어 일본 유가와라정 등 국제 교류도시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며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담당의 이러한 노력으로 세계조정대회에 다수의 단체장 참석은 물론 단체 관람을 약속받는 등 전방위 홍보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 담당은 "주위 동료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맡은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죄송스럽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책임 의식을 더욱 공고히 해 신뢰받는 행정을 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모범공무원 선발은 모범공무원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제도로 국가관, 사명감, 공직관이 투철하고 조직 내에서 귀감이 되는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공무원은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월 5만원씩의 모범공무원 수당을 3년간 지급받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