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본격적인 여름 장마와 태풍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도내 재난 예·경보시설 364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초기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청주시를 관류하는 무심천 하상도로 구간을 집중 점검했다.
도는 무심천 수위 상승 시 세월교 횡단을 통제하기 위한 안전체인시설, 하상도로 진출입을 막기 위한 바리케이드 등 주요 안전시설 및 자동 우량경보시설을 정비했다.
시·군에 설치된 재난 문자전광판(20개소), 자동 음성통보장치(277개소), 산간계곡 자동 경보시설(67개소)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완료했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매월 실시한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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