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공형 어린이집 24곳 확충

2013.06.27 17:14:48

충북도는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24곳을 추가로 선정해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선정으로 기존 31곳이던 도 공공형 어린이집은 5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는 지난달 31곳의 어린이집으로부터 2013년도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 신청을 받아 놀이터·비상재해대비시설 설치 수준,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4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정원에 따라 월 일정액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운영비는 규모에 따라 월 96만원(20명 이하)~870만원(124명 이상)이다.

공공형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별 평가인증 총점 및 영역별 점수, 보육교직원 현황, 특별활동 프로그램 현황, 급식, 예·결산 내역 등 어린이집의 상세 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와 지역사회 등에 공개하게 된다.

또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및 유지를 위해 경력 있는 원장, 보육교사 등이 운영경험을 전수하는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고 보육서비스 품질관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지정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are.go.kr)를 참조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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