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출한 현안의 예산이 전액 반영되도록 방문규 예산실장에게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천안~청주간 복선전철 등 20건 핵심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도내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보조금 반영을 요청했다.
이 지사가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심의 전 기재부를 방문한 것은 충북도 주요사업들에 대해 조기 착공 및 준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당면 현안으로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화장품·뷰티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F급 항공기 교체공항 개선공사 △당진~울진(옥산JCT~오창JCT) 고속도로 건설 등 총 20건의 핵심사업을 건의했다.
도는 정부의 SOC사업 예산 축소, 인구수를 감안한 복지예산 배정 등으로 목표 예산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도 관계자는 "문화, 관광, R&D 등 대체사업을 발굴해 예산을 확보하는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오는 10월 정부예산안의 국회 제출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해 국비확보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