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7년전 헤어진 가출인을 찾아 가족 상봉에 기여한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남준 경장(왼쪽)이 6월 이달의 자랑스러운 경찰관으로 선발된 가운데 태경환 경찰서장에게 기념패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남준 경장이 이달의 자랑스러운 경찰관으로 선발돼 표창을 받았다.
경찰서는 지난 27일 6월 이달의 자랑스러운 경찰관으로 김 경장을 선발해 기념패와 표창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김 경장은 17년전 연락이 끊긴 친오빠를 찾아달라는 신고 접수를 받고 관할 경찰서와 연락 협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가출인을 신속히 발견했다.
김 경장은 가출인을 가족에게 인계해 가출인의 어머니가 임종 직전에 아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등 헤어진 가족 상봉에 기여한 공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