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충주시지회, 6.25전쟁음식 체험행사

통일안보 글짓기 대회 개최

2013.06.25 14:14:27

25일 충주시 호암체육관 앞 광장에서 전쟁음식 체험행사와 통일안보 글짓기 대회가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전쟁 당시 주 음식을 맛보고 있다.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25일 충주에서 전쟁음식 체험행사와 통일안보 글짓기 대회가 열렸다.

호암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가 주관하고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와 도내 각 언론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여해 6.25전쟁 당시 참혹했던 사진을 관람하고 전쟁의 폐해를 상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시의 주 음식이었던 보리주먹밥, 보리개떡, 쑥개떡, 쑥버무리, 삶은 감자 등 전쟁음식을 체험했다.

전쟁음식 체험과 함께 진행된 통일안보 글짓기대회는 요즘 청소년들이 잊고 있는 역사의식과 안보의식을 북돋고 진정한 나라사랑을 깨닫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장완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세대와 전후세대가 함께 전쟁의 참상을 실감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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