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기센터, 초보주부 대상 안전 먹거리 교육

김치 담그기로 우리 농산물도 지키고 건강도 지킨다

2013.06.25 16:13:01

충주지역 초보주부들이 25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치와 피클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충주지역 초보주부들이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고 친환경농산물과 인증제도 등 우리농산물 안전 먹거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초보주부를 대상으로 우리농산물 안전 먹거리 교육과 함께 김치피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요즘 맞벌이의 증가와 가정 식탁문화의 변화로 김치를 담가 먹지 않는 가정이 늘고 있어, 이들에게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 우리농산물 소비도 촉진하고 가정 내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기술센터 실습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초보주부 30명이 참여했다.

기술센터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과 기타 농산물 인증제도 설명과 농약상식을 교육했다.

이어 양념채소의 지역별 특색 등 소비자가 농산물을 선택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정보교육 후에는 김치 3종 담그기를 시연하고 마지막으로 오이피클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연순(여·30·충주시 직동)씨는 "스페게티 전문점에서 먹던 고급 오이피클을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을지 몰랐다"며 "매스컴을 통해 빙초산의 위험성을 접하게 되면서 시중의 피클을 아이들에게 먹이기가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직접 식초를 이용해 만드는 방법을 배운 만큼 앞으로 자주 집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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