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주시의 시화(市花)인 국화를 첨가해 발효시킨 생막걸리 '생국'이 출시됐다.
충주시의 시화(市花)인 국화를 첨가해 발효시킨 생막걸리 '생국'이 출시됐다.
시는 국화를 이용해 개발한 생막걸리를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화를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분재교실을 운영하며 국화를 이용한 식품 개발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국화차 전용 품종을 선발해 국화차를 개발했다. 이어 국화막걸리 개발에도 성공해 지난해 9월 특허등록을 맞쳤다.
기술센터가 충주시 대소원면의 다원양조장 김성훈 대표와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한 국화막걸리는 100% 충주에서 생산된 쌀에 국화를 첨가, 숙성시켜 국화 고유의 향이 배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화 연구를 통해 국화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국화막걸리의 '생국'의 상품 디자인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KBS아트비전 영상그래픽팀 디자이너인 김성태씨가 디자인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