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아동학대 근절 특별조사팀 운영

2013.06.24 14:59:30

돌봄시설 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특별조사팀이 가동된다.

충북도는 24일 돌봄시설 내 인권보호와 학대 근절을 위해 도-시·군 공무원 84명과 도내 5개 아동·노인 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된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도는 도내 어린이집, 아동·노인복지시설 등 1천663개소 중 165개소를 특별 점검해 건전한 시설 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거주자 특이행동 관찰 △시설 내 학대 폭력 여부 △안전사고 예방 조치 이행여부 △보조금 적정 집행 △재무회계 준수 여부 △종사자 대상 학대 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특별점검 대상시설은 △언론 등에 신고·제보된 시설 △최근 3년 내 학대, 폭행 사건발생 시설 △공금횡령 등 회계 관련 부정행위가 발생했던 시설 △시설평가 결과가 낮거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시설이 우선 대상이다.

적발된 위법·부당 사례는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하고 학대가 심한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할 예정이다. 나머지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학대 사례 신고 및 접수는 복지부 콜센터 129,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 1577-1391로 신고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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