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검은비늘버섯 분말을 첨가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기호성이 향상된 쿠키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쿠키는 도농업기술원 버섯재배팀이 선발한 버섯을 60도에서 열풍 건조한 뒤 국내산 통밀가루와 혼합해 가공했다.
김상희 충북도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항암, 항균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중국과 일본에서는 약용 버섯으로 섭취하고 있다"며 "도에서도 검은비늘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버섯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