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영플라자 청주점 내일 오픈

외관 디자인 최첨단·연매출 600억원 목표

2007.02.22 09:08:56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청주점이 오는 23일 오픈식을 갖고 20~30대를 겨냥한 브랜드 입점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옛 청주백화점 부지에 들어서는 롯데영플라자는 연면적 1천838평 규모에 패션브랜드 110여점이 입점해 20~3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연매출 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영플라자는 서울 명동과 대구 동성로에 이어 3대 로드상권으로 손꼽히는 성안길 상권에 위치해 집객효과가 뛰어난데다 청주시내 패선전문점 중 최대 규모로 지어져 일평균 1만2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관의 경우 내외부가 단절된 폐쇄형에서 탈피해 조망이 가능한 씨스루(See-through)매장으로 꾸몄고 2층 이상의 복층을 커버하는 16개의 물방울 무늬 창을 도입,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각층 엘리베이터 앞에 시계매장, 액세서리 향수 편집숍, 패션구두, 네일바 등 멀티숍을 배치해 타 매장과 차별화를 꾀했다.
롯데백화점은 청주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대구 동성로에 3호점을 오픔하는 등 2010년까지 10개 점을 확대 출점할 방침이다.
그러나 부족한 주차장과 오픈 후 이용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대 혼잡이 예상되는 등 주차 및 교통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과제로 남고 있다.
영플라자 청주점 조준석 점장은 “기존 청주백화점의 이미지를 180도 바꾼 최첨단 디자인의 외관과 매장은 구성했다”며 “롯데만의 특별함으로 행복을 주는 매장을 컨셉트로 명실상부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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