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아파트분양가상한제자문위원회의 첫 작품으로 분양가 들어간 청주 대농지구 ‘금호어울림‘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에 1만5천여명이 몰려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24일 오전 9시부터 몰리기 시작한 시민들은 이날 오후 한때 모델하우스에서 100m까지 줄을 서는 등 청주지역 아파트 최고가에 걸맞는 인파가 찾았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 금호어울림아파트는 34~78평형 1천234세대 중대평형 대단지로 여유롭고 풍요로운 유럽풍 스타일의 대형 문주, 동출입구, 적별돌(저층) 마감으로 특화된 외관 및 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있어 최고의 주거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용적률을 낮추고 지상을 주차 공간 대신 녹지로 조성함은 물론 주변에 대단위 공원을 끼고 있어 친환경 주거지를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고급 주거단지여건을 위해 기존 주상복합아파트의 전유물이던 커뮤니티 공간을 1천100평(법정 200여평)으로 확대, 원스톱 라이프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상주차율(3%)도 낮추고 녹지율을 40%까지 높였으며, 지상주차공간에 입주자의 건강과 휴식을 생각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주차장은 조경시설, 자연채광, 환기에 도움이 되는 선큰식으로 설계했다.
또한 중앙난방과 열병합 시스템을 도입, 관리비를 절감케 하고 세대 내 엘리베이터 콜 버튼을 설치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분양가는 34평형은 664만6000∼751만8000원, 37평형은 722만4000∼821만5000원, 46평형은 831만2000원, 49평형은 839만3000원, 59평형은 842만2000원, 77∼78평형은 980만원 등이다.
한편, 금호어울림아파트는 지상 20층 규모로 34평형 404세대, 37평형 205세대, 46평형 225세대, 49평형 279세대, 59평형 114세대, 77.78평형 7세대 등 23개동 1천234세대로 오는 2009년 2월 입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