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국회, 정부조직법 협조해달라"

"국민중심… 국민위한 정부"

2013.02.18 17:26:10

[충북일보 이민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국민 중심의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협조를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국정과제토론회 인사말에서 "(여야가) 서로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거는 기대는 실질적으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행정부가 되고 열심히 국민들을 위하는 정부가 되는 것"이라며 "이번에 우리가 내놓은 정부조직개편안도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정부가 국민을 중심에 두고 일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해선, "국정과제 하나 하나가 행복한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들"이라며 "국정목표를 정하고 과제를 잘 선정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실천으로 옮겨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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