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핵무기, 용납할 수 없다"

"남북 간 교류협력 엄정 조정"

2013.02.13 17:29:54

정부는 13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과 관련, "핵무기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 하에서 일관되고 확고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던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를 개발 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은 우리 대한민국을 포함,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에 대한 정면 도전행위였다"며 "국제사회에서 대북제재와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논의 동향을 봐가면서 남북 간에 교류협력을 엄정하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의지를 포기시키는 노력을 가일층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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