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자세로 다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들과 조찬회의를 열고 전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 회동에 대해 이 같이 평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이 안보에 관한한 정파를 초월해서 향후에도 계속 협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당선인과 여야 대표 회동은) 국가안보, 국민단합, 북한에 대한 경고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예고와 관련해선, "국제공조체제를 공고히 해서 점검하는데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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