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 여론조사·정세전략분석 기능 갖춰야"

"통계적·과학적 데이터 기반 정책정당"

2013.02.06 18:40:57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6일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연구원)의 향후 기능과 관련, "당이 통계적·과학적 데이터 기반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변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는 여론조사와 정세분석이 핵심인데 우리 연구소는 그동안 여론조사와 정세전략분석 기능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 의장은 최근까지 연구원장직을 맡았었다.

이어 "우리가 서민 정당을 강조하고 서민을 위한 정책을 상당히 많이 갖고 있었지만 서민으로 분류되는 분들은 (지난 대선 당시) 보수정당을 지지했다"며 "연구원은 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그 정책을 당의 정책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원이 사무처에 종속돼 조직 운영이나 인사 면에서 독립성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며 "보수 수준도 여의도연구소보다 상당히 적어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근본적인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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