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3차 핵실험 도발시 강력 제재

류우익 통일-김성환 외통 "상응 대가 치르게 할 것"

2013.02.04 18:11:40

정부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도발할 경우 강력한 대북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실험 동향과 도발시 대응책을 보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이 전했다.

류, 김 장관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저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긴밀한 한·미 공조와 유엔안보리 이사국과의 협의를 통해 북한이 핵 개발을 지속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고립과 북한 주민의 민생을 악화시킬 것이란 일관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감행시엔 유엔 안보리결의 2087호에 따라 강력한 대북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안보리 제제의 실효적 이행으로 북한이 추가적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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