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관행, 공직사회 분위기 개혁"

2013.01.30 18:00:05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도 차기정부에선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정무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 "공무원들을 소신껏 일하지 못하게 하거나 책임을 면하기 위해 나쁜 관행인 줄 알면서도 답습할 수밖에 없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개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은 국민행복시대를 이끌어 갈 견인차"라며 "많은 공무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왔지만 개개인이 뛰어나더라도 각 부처를 잘 조율하고 내부 점검을 하지않는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정부 3.0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각 부처와 공무원이 서로 잘 어우러져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총괄조정과 업무평가, 공약 이행의 선순환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돼 국민들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청와대와 총리실의 기능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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