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나이트클럽 안전관리 실태 특별조사

2013.01.30 17:51:34

소방방재청은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와 같은 참사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국내 전국 나이트클럽 등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조사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재청은 내달 28일까지 전국 나이트클럽 441곳의 비상구 확보여부와 소화기, 스프링클러 설치 및 작동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조사에 소방기술사 등 관련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비상구 장애물 적치 및 폐쇄 등 불법행위를 확인·조사 할 계획이다. 또 불법행위의 원천 근절을 위해 안전관리 사항을 홍보하는 한편 비상구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하는 등 감시기능을 가동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영화관, 노래방,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 1만3천여곳에 대해서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방재청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두 달간 전국 2만5천792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실시 결과 2천720곳이 화재에 대비한 안전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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