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택시법, 국회서 재의결할 것"

"李대통령 공약사안, 무책임"

2013.01.24 16:41:24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법'(택시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국회에서 재의결하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변 의장은 이날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이 법은 지난 1일 국회에서 255명이 참석해 222명이 찬성했고, 또 2007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이 공약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교통편의와 택시업계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대중교통에 포함시켜 의결했던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문제에 대해 5년간 방치하고 있다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상당히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전날 국무총리실 주도로 감사원의 4대강 감사 결과를 재검증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감사원과 내각 차원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다면 국회가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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