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4대강, 총리실 주도 검증"

2013.01.22 17:04:23

김황식 국무총리는 22일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논란과 관련, "총리실 주도로 객관적으로 검증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감사원과 관계 부처의 의견 차이가 있어 국민 혼란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원의 지적사항 중 지적이 옳아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시정해야 하지만 사실 규명이 필요한 것에 대해선 명확히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로 예정된 나로호 발사에 대해선 "두 차례 실패를 거울삼아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반드시 성공해서 우주개발 시대를 열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발사를 끝으로 나로호 개발 사업은 완료되지만 그 성패와 관계없이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우주산업 육성 및 관련 기술개발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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