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원칙-신뢰 말한 朴당선인, 공약 지켜라"

"국회서 여야 격돌 없도록 해달라"

2013.01.17 17:00:21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17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과 관련해 "'원칙과 신뢰'를 강조한 만큼 약속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변 의장은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당선인은 증세없이 연평균 26조9천억원을 마련, 제시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대선당시 공약의 수정과 속도조절이 불가피하다는 말이 나온다"며 "약속을 지키라고 대통령을 비난하고 국회에서 여야가 격돌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민주당은 박 당선인을 도와 100%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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