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신뢰 속 협력관계 구축해야"

"朴당선인 "자유-경제, 힘 합쳐 이룬 결과"

2013.01.16 17:07:5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향후 한·미 관계와 관련, "양국이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내 집무실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성김 주한 미국대사 등을 만나 "21세기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말했다.

이어 "돌아보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굳건한 한·미동맹이었다"며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나 경제발전은 거저 주어진 게 아니라 양국이 힘을 합해 도전과 여러움을 이겨낸 결과"라고 평했다.

그는 "양국은 세계 평화나 경제발전을 위해 같이 힘을 모아 나가고 있다"며 "올해가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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