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충북도당위원장, 3월말 전대후 윤곽

변재일 거취 따라 향배 달라져

2013.01.15 19:36:08

민주통합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은 누가 맡게 될까.

변재일(청원) 정책위의장은 도당위원장 '0순위'로 꼽힌다.(본보 1월7일, 2면 보도) 이런 기류 속에 변수가 생겼다.

변 의장이 '의장-도당위원장'을 겸직할 수도 있고, '의장 또는 도당위원장' 중 한 자리만 맡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까닭이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3월말 예정)후 도당위원장을 맡게 될 인사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변 의장의 정치적 거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지도부 선출 결과에 따라 변 의장이 정책위의장을 계속할 수도 있고, 그만 둘 수도 있다. 즉 새 지도부와 변 의장 간에 '코드'가 맞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변 의장이 정책위의장을 계속할 경우 도당위원장직은 양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15일 충북지역 3사(충북일보, 중부매일, 충청일보) 서울주재 기자단과 만나 정책과 대선평가 및 대책수립 등의 연속성을 이유로 의장직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비쳤다. 당직을 고루 나눠야한다는 인식도 표했다.

반대로 변 의장이 정책위의장직에서 물러날 경우엔 도당을 총괄하게 될 것이란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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