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각 부처 무리한 정책 추진말라"

"靑 중심, 새로운 인수·인계 문화 정착"

2013.01.14 17:05:42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정권 인수·인계와 관련해 "어수선한 틈을 타서 부작용이 심각해질 수 있는 정책들을 각 부처에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게 없는지 수석실 중심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로운 인수·인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와대를 중심으로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평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일부 부처들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공직사회의 기득권 지키기를 시도하고, 대형 인허가권을 비롯해 부처 숙원사업을 '끼워넣기' 식으로 집어넣는것 등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