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인력양성사업 업체 선정

아론전자(주)·청주기공 등 20곳

2007.03.20 08:57:41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필요로하는 기능인력을 해당지역 공업계 고등학교에서 양성하는 ‘기업 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할 아론전자(주) 등 18개 업체 및 청주기공·제천디지털 전자고 등 2개 공고를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공업고등학교, 중소기업, 학부모간 취업협약을 체결하고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졸업과 동시에 최소 2년간 취업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학생들에게 지급해야 할 훈련비를 고용보험기금에서 환급받게 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없고 기업 맞춤형 양성 인력채용, 병역지정업체 선정우대, 중소기업청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공고생에게는 120~150만원의 교육훈련비와 1인당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취업기간 중 입영연기, 복귀조건부 대학 진학시 등록금 지원, 산업기능요원 편입 알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지역 업체가 요구하는 기능인력 수요를 공급함으로써 공고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현재 충북도내 중소 제조업체 기능직의 인력부족률이 6.19%에 이르는 등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이 사업이 정착되면 공고는 물론 산·학협력체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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