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네트워크론 신청업체 ‘급증‘

8개월만에 1천560건·730억원 대출 받아

2007.03.16 10:12:46

조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네트워크론이 중소기업 생상자금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서 신청업체가 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업·우리·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도입한 네트워크론이 3월 현재 1천560여건, 73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충북도 퍼맨텍(주), 대성기계, 바임폴라특장(주) 등 34개 업체가 5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달청의 네트워크론은 조달청과의 계약서만으로 계약금액의 80%까지 일반신용대출보다 1%P 이상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담보 및 보증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중소조달업체의 부족한 생산자금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충북조달청은 대출에 필요한 계약확인서 발급, 계약내용 변경사항 통보 등 모든 업무를 전자화해 대출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중소기업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네트워크론 시스템을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과 연계, 수요기관에서 직불하는 경우에도 네트워크론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대출 대상범위를 확대하겠다”며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개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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