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택도 초고속 인터넷시대

KT충북본부, FTTH 서비스…ADSL보다 100배 빨라

2007.02.28 09:22:25

지금까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제공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일반주택까지 보급돼 시행될 예정이다.
KT충북본부는 국내 사업자 중 최초로 일반주택까지 광케이블이 직접 연결되는 100% FTTH(Fiber To The Home, 광가입자망)를 구축하고 있다.
FTTH(Fiber To The Home)란 ‘가정내 광케이블’ 등으로 불리는 광케이블 가입자망 방식으로 초고속인터넷 통신망이 광케이블로 일반주택까지 직접 연결됨으로써 기존 ADSL에 비해 100배 이상 빠른 품질을 자랑하며 고장율도 현저히 낮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그동안 서비스 품질면에서 소외됐던 일반주택은 FTTH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월등히 향상된 품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총 공사비 100억원을 투입, 도내 4만회선을 FTTH로 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가입자망 광케블화 사업을 벌여 이달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FTTH 망이 구축되면 고객들은 HD급 고품질 IP-TV서비스, VoD서비스, 실시간 e-Learning서비스, 동영상 블로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KT는 전사적으로 올 한해를 고객가치 향상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삼고 먼저 4천억원을 FTTH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IP-TV·콘텐츠 사업에 2천900억원, 와이브로에 2천400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KT충북본부 관계자는 “FTTH망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들은 한차원 진보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일반가정에서도 보다 쉽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300여명의 고객이 FTTH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 및 다양한 컨텐츠를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상헌 KT충북본부장은 27일 오전 개통현장을 방문해 완벽한 품질에 통신서비스 제공이 이루어 지도록 현장직원을 격려하고 고객에게는 직접 FTTH의 서비스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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