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작년 충북수출 견인

무협충북지부조사…45억여달러로 실적 1위

2007.02.20 09:18:17

청주시 흥덕구가 지난해 80달러를 돌파한 충북의 최대 수출지역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구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수출은 전년대비 42.2% 증가한 80억5천4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45억3천7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56.3%를 차지한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가 위치한 흥덕구가 지난 2005년보다 43.8% 증가한 45억3천만 달러(2005년 31억5천만달러)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청주시 이외 지역에서는 청원군이 14억7천200만달러로 수출액이 가장 많았고 제천시는 전년대비 165%의 증가율을 보여 미국으로 수출되는 기계류, 산업용 전자제품 등 중화학 공업제품의 호조가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충주시는 3억600만달러를 기록 증가율 15.1%에 머물러 충북 제2의 도시라는 명성에 비해 초라한 성적을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이재출 충북지부장은 “지난해 실적을 보면 반도체 수출의 중심지인 청주가 충북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오창산단이 위치한 청원군을 비롯, 진천·음성·괴상 등의 지역도 견실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올해는 지역은 물론 품목 다변화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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