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싱가포르 크레센다스와 합작법인

2007.02.16 09:14:30

휴대폰 부품과 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네패스(대표 이병구)가 싱가포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네패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종합건설 물류회사인 크레센다스와 바이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반도체 공정을 적용한 공기·수질 살균장치를 공급키로 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네패스는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으며 은나노 기술을 적용한 공기·수질 살균장치를 제조해 레지오넬라균과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범핑(bumping) 공정에 적용되는 성막(sputter) 방식을 적용해 살균력이 강한 은나노 입자를 필터에 고르게 입혀 클린공정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앞으로 24시간 냉방시설을 가동하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가정용 공기살균기와 수영장용 정화장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이미 합작회사인 크레센다스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레저시설 체인과 메디컬센터 등에 정화장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패스 관계자는 “크레센다스가 헬스케어 장비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일본과 유럽 시장도 진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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