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1~1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에 있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기간 중에 충북출신 저명인사들의 봉사 친목모임인 청명회(淸明會)가 마련한 '반기문 UN사무총장 연임환영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4일 오전 서울롯데호텔에서 있을 환영대회에는 지역 원로인사와 이시종 지사, 지역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58만 충북도민의 자긍심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세계에 드높인 반 총장의 연임을 한 뜻으로 크게 기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 총장은 앞서 강창희 국회의장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들과 면담한 뒤 한국-유엔간 협력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반 총장은 12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폐막식에도 참석했다.
또 유엔해양법협약 서명 30주년 기념 국제회의, 개발협력연대 출범식,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쉽 세계대회, 서울대학교 글로벌 의학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