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경제특별도 충북건설’ 앞장

기업.농촌사랑 기금 2억3천만원 전달, 기업금융 우대 강화

2007.01.26 09:54:47

충북도가 강한 충북을 위한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25일 개최한 가운데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기업사랑.농촌사랑 운동 기금 2억3천만원을 출연하는 등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농협은 기업.농촌사랑 운동본부에 지난해 1억7천만원을 기금으로 출연한데 이어 이날 충북도를 방문, 2억3천만원을 정우택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기업애로해소, 기업금융 우대 서비스의 확대, 지역기업제품과 농.특산물 명품화 사업 등의 향토기업 기살리기 시책 등 도.농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농협은 기업하기 좋은 충북도 건설을 위해 기업에 대출금리 0.5%p, 예금금리 1.2%P, 외화대출 0.3%p, 환전 수수료 50% 할인, 보험 20~25% 할인 등 대출, 예금, 외환, 보험 등 기업금융 전 부문에서 우대를 강화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사랑카드를 확대 추진함으로서 기업.농촌사랑운동본부의 재원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활력있고 희망찬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의 성장동력 강화와 친환경농업 육성, 농산물 산지유통 강화, 농촌 체험마을 육성 등 농외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농가소득원의 다변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밖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농협직원 ‘재래시장 가는 날‘을 설정과 농협 각 지점을 통한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 재래시장 이용고객을 위한 무료건강 검진 등 각종 농축산물 판촉행사를 재래시장에서 벌이는 등 재래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선포에 따라 농촌사랑운동을 통한 활기찬 농촌건설과 농협의 종합금융지원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충북도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사랑.농촌사랑 운동본부는 각 기관별로 따로 추진되어 오던 기업.농촌사랑 업무를 체계적으로 일원화하고 추진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지난해 충북도·충북농협.충북상의가 연합하여 설립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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