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부예산 확보 '혼신의 노력'

국회 방문 34번·21번 국도 설계비 반영 건의

2011.12.07 11:27:05

유영훈 진천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7일 국회 예산소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급거 상경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국회 예산소위원회 위원들과 개별접촉을 통해 군의 현안사업인 34번국도 입장∼진천간 국도개설사업(10억원), 21번국도 병천∼진천간 국도개설사업(20억원)에 대하여 설계비 반영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현안사업인 34번국도(진천~입장간) 국도개설사업에 대해 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집중 설명하고 설계용역비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군은 그동안 34번국도 개설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여 지원을 당부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유 군수의 이번 서울행은 1일부터 예산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 비준안 통과로 민주당의 등원이 불투명해지면서 한나라당이 예산을 단독으로 처리할 경우를 대비해 급히 이루어졌다.

박승열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국회예산 확정 전 까지 요청한 예산이 누락되거나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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