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 순회교육과 연말총회 실시

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가 농기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활동실적 평가와 내년도 사업계획 등 연말총회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는 읍·면, 분과별 순회교육과 연말총회를 지난 5일 생활원예연구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이월면 생활개선회 교육으로 마지막 일정으로 총 10회를 추진한다.

7개 읍·면, 3연구회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내년도 강소농 육성방안에 관해 공통교육과 올해 활동실적평가,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읍·면, 연구회별 자체 과제교육 실습으로 진행된다.

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는 현재 11개회 614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모범적인 지역사회의 새로운 지도자 모델 인력양성을 목표로 향토음식연구회, 전통문화연구회, 생활원예연구회에서 다양한 전문기술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에서는 올해 사찰자연음식을 주제로 하여 지난 4월~11월까지 12회에 걸쳐 냉이 단호박 수제비, 취나물쌈밥 등 36종의 건강을 느낄 수 있는 사찰음식 실습교육을 추진했으며 7월에서는 화랑관에서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동요리지도사 교육을 5월~8월까지 10회 추진한 결과, 교육생 25명 전원이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통문화연구회에서는 4월~9월까지 다례지도자 과정을 12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한울림 난타' 동아리를 조직해 매주 수·토요일 전통가락 익히기와 프로그램 구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원예연구회는 4월~12월까지 6회에 걸쳐 야생화 재배관리 등에 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전시회를 열었다.

관계자는 "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가 강소농 핵심주체로서 건전한 농촌가정의 주체가 되는 것은 물론 농업발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 분과별 연말총회 일정은 9일 전통문화연구회, 12일 초평면, 13일 문백면, 14일 백곡면, 15일 이월면 순으로 열린다.

진천 / 김요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