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열 신부 개인사진전 연다

한국 가톨릭 텃밭인 배티순교성지 후원

2011.12.01 13:59:07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한국 가톨릭의 텃밭인 배티순교성지 후원을 위한 개인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는 신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배티순교성지 김웅열 신부로 오는 7~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개인 사진전을 연다.

이번에 열리는 사진전은 배티순교성지를 배경으로 옛 신앙 선조들이 박해시대에 숨어살던 배티 골짜기의 '전설'이 담겨 있으며 예수와 성모의 모습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 신부는 이번 사진전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아날로그적인 시각으로 사진을 찍으며 프린트 또한 아날로그에 가까운 느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선명하기만 하고 딱딱한 느낌보다 비록 흐리지만 따뜻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해 내고 있다.

김 신부는 "세계 각지에 있는 예수님과 성모님을 뵈며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은 결코 우연이 아닌 은총으로의 부르심과 초대였다"며 "다양한 모습의 예수님과 성모님도 만나고 두 분 앞에 올린 수많은 이들의 기도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신주는 지난 83년도 사제수품을 받았으며, 미원.괴산.복대동.진천.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신부로 역임했으며 유럽,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다수 피정지도를 했다.

저서로는 김웅열 신부와 함께하는 영혼여행시리즈 4권, 사진엽서작품집 'Grace' 등이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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