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현대판화전 연다

2011.11.23 15:08:07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감각의 브리콜뢰르'전을 오는 2012년 1월11일까지 열고 이어 2012년 1월13~2월26일까지 현대 판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감각의 브리콜뢰르 '한국 현대판화의 담론을 위한 제안'으로 총 22명의 작가와 66점의 작품들이 선보이며 판화에 있어서 이미 형성된 기존의 가치에 도전하고 규격화된 틀을 넘어서려는 의도로 진행된다.

또한 판화의 고유한 특성보다는 판화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동 시대 시각예술의 한 영역으로서 판화의 개념과 영역을 재정의 하기 위해 도전정신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특히 물질, 공간, 시간 등과 같은 작업 환경과 물리적 요소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현 시점에서 시대성을 적극적으로 그들의 작품세계에 반영하고 있는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한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다양한 캐릭터문양의 판화 찍어보기 체험도 동시에 진행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 브리콜뢰르(bricoleur)

여러가지 일에 손을 대는 사람이란 뜻의 프랑스 어원으로 특히 그들은 한정된 재료와 용구를 가지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기존에 생산한 물건들의 잉여분을 가지고 변통하여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