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초등생 비만 예방 프로그램 인기

2011.11.21 13:40:05

진천군보건소 영양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생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지난 7~12월16일까지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이월초등학교와 진천읍 읍내리 성암초등학교 비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운동 프로그램과 영양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체성분(근육, 지방등의 비율) 검진결과 비만아동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11시까지 스트레칭과 줄넘기, 훌라후프,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보건소 운동처방사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는 보건소 영양사의 영양교육을 실시, 비만의 위험성과 비만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품섭취와 채소나 과일을 골고루 잘 먹을 수 있도록 교육하며 인스턴트식품의 해로움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개별 검진결과를 통한 상담을 통해 체지방 감량의 목표를 설정해 프로그램 종료 후 재검진을 통해 목표에 도달하였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기만 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과식, 운동부족 등을 유발하는 심리적 문제와 살이 찌기 쉬운 유전적 체질 등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고지혈증·협심증·고혈압·당뇨병 등의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고 초등학생 비만의 40%, 청소년 비만의 7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비만예방 교육의 필요성 요즘 크게 대두되고 있다.

또 초등학생 시기에 조기 비만 예방교육과 비만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운동, 영양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동시에 비만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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