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천사로 칭송을 받고 있는 진천군 덕산면 소재 데인티스푼 김문식(사진.58)대표.
김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매주 월~토요일까지 30~50명분의 도시락을 문백면 모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고 있다.
푸드뱅크 관계자의 소개로 이 사회복지시설과 인연을 맺은 김 대표는 어려운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매일 정성껏 요리한 음식들로 도시락을 만들어 따뜻한 이웃사랑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17명이 종사하고 있는 이 업체는 관내 30여개 업체의 급식을 담당하면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이웃사랑을 실천자는 데 전 직원이 뜻을 같이 하면서 보람을 갖고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최고의 식재료와 엄선된 양념 등으로 각종 음식을 만들어 납품해 관내 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회사를 설립한 지 얼만 안 돼 경영상 어려움도 있지만 음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작은 정성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 운영이 원활해지면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무료급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