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학부모 회장이 일일 명예교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음식만들기 수업을 지도하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 초금로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15일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학부모 일일명예교사제를 실시했다.
이날 일일명예교사로 나선 김민숙 학부모회장은 자신의 성장과정과 청소년의 나아갈 길, 다양한 직업의 세계, 바른 인성 함양 등에 대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음식 만들기, 팽이와 연 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김민숙 학부모 회장은 "교단에 선다는 생각에 걱정도 되고 어색하기도 했었으나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서 재미있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천초는 '학교와 지역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을 시범운영하는 학교로 평소에도 학부모, 지역주민의 학교 교육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