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어린이들을 유해식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25개 초·중·고교 학교매점을 비롯해 학교주변 200m이내에 있는 음식점과 식품 노점상 등으로 100개소이다.
군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명과 합동으로 떡볶이, 오뎅, 꼬치, 과자, 빵 등 각 업소 취급 품목별로 식품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학교매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피자 등 고열량, 저영양 식품은 판매금지토록하며 계절 과일과 유기농 간식 등을 판매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고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매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우수판매업소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정불량식품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의 식품위생 관리와 식품판매업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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