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진흥공단·충북도, 일본 무역사절단 파견

충청북도 중소기업들이 일본 공략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일본 동경으로 '충북 일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절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본 동경으로 파견돼 일본 시장 현지 거래선 발굴과 중기 제품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이번 사업에는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 ㈜용호산업, 바이오식품학교기업, 웰바이오텍, ㈜교동식품, ㈜미담에프엠, ㈜씨엔에이바이오텍, ㈜진미, ㈜파이온텍, ㈜동신폴리켐, ㈜화니핀코리아, ㈜후드원, 영진플앤드러브㈜, ㈜마이크로필터, ㈜대영프로파일 등 15개사가 참여한다.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에게 바이어 발굴 및 알선, 상담장 및 차량임차, 통역지원, 항공료 50% 등의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본부장은 "일본은 품질조건과 가격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시장이지만 우리 기업의 우수한 품질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수요증가를 활용한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또 "무역사절단 파견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계지원을 통해 참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