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 태국 대홍수 관련 업체 통관 특별지원

2011.11.03 17:34:26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태국 홍수 피해 수출입 특별통관지원반을 운영한다.

이는 태국 대홍수로 일본 기업 태국 현지 공장이 침수돼 공급선을 한국으로 전환함에 따라 관련 업종의 생산물량 증가분을 신속히 통관해 주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 등 전 세계 LCD TV 제조업체에 핵심부품을 공급해 온 일본의 로옴세미텍컨덕터사가 태국 현지공장 침수로 지난달 8일부터 가동을 중단, 생산물량의 50%에 해당하는 월 300만개(500만 달러 상당)를 청원 오창의 ㈜네패스(대표 이병규)로 공급선를 변경했다.

네패스는 예상치 못한 신규 주문량 폭주로 24시간 공장을 가동해 국내외 LCD TV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네패스 등의 수출물량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태국 홍수피해가 정상화될 때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특별통관지원반을 운영해 수출입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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