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주한미군 초청 공장 견학행사

2011.11.02 20:32:34

한국도자기 청주공장에서 견학행사를 가진 주한미군 모범장병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귀담아 듣고 있다.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2일 주한미군 장병을 초청해 청주공장에서 견학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보훈처가 선발한 '모범장병' 13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주한 미군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해 주요 문화유적과 전적지를 순례하는 이번 행사는 주한 미군 모범장병 문화탐방단의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아 다시 청주를 택하게 됐다.

이들은 2009년부터 연이어 3년째 청주를 방문하는 것.

청주시는 주한 미군 모범장병의 지속적인 방문을 위해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립무용예술단의 부채춤 공연으로 장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방문단은 2일 한국도자기 산업시찰, 속리산, 국립청주박물관, 한지공예체험, 한국 전통공연 관람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보훈처가 1995년부터 미군 장병을 격려하고 이들이 한국의 문화와 산업을 이해하도록 하려고 기획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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