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하천변 양·배수장 리모델링 완료

총 15개소 10억원 투입…주민들 "환영"

2011.10.26 19:31:04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26일 하천변 양·배수장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휴식 및 편의 공간을 제공케 됐다고 밝혔다.

양·배수장 리모델링은 양·배수장에 수목, 담쟁이덩굴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경관 개선 사업이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경우 1, 2층으로 구분하고 공원으로 조성해 휴식공간,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올해 완료된 지구는 한강 1개소, 금강 2개소, 영산강 1개소, 낙동강 11개소 등 15개소로 사업비는 공사 자체 예산으로 10억원을 투입했다.

이 중 인근 4대강 상주보가 위치하고 있는 죽암양수장의 경우 성곽돌을 쌓고 정자형태의 전망대를 설치해 하천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생겨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전체 리모델링 대상은 하천변에 설치된 공사관리 양·배수장 중 리모델링이 가능한 64개소로 한강 3개소, 금강 14개소, 영산강 12개소, 낙동강 35개소다.

올해 완료지구외 나머지는 연차적으로 2012년 이후 완료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이 늘어나고 주거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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