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자전거길 29일 개방, 종주구간 일부 우선 이용

2011.10.25 11:32:36

대청댐 자전거길이 29일 개방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길(오른쪽위)과 산책로(왼쪽 아래) 이용 모습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안종서)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금강변 고수부지에서 '대청댐 자전거길 개방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주관, Kwater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빈을 비롯 지역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청댐 자전거길은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금강살리기 대청댐 직하류 구간 하천정비공사'에 포함돼 새로이 설치된 친수시설이다.

이번 개방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대전 도심지에서 갑천을 통해 대청댐까지 연결되는 수변 자전거길(L=7km)이 열리게 된다.

대청댐관리단은 올해 말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해 향후 대청댐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거쳐 금강하구둑까지 연결되는 금강 자전거길 종주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종주노선의 일부 구간인 대청댐 자전거길이 개방되면 산책로와 함께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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