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은 지난 2005년 12월 리비아 라스나누프의 석유가스회사 정유시설 증축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벵가지에서 300㎞ 떨어진 데르나에서 지난 2007년 공공개발청이 발주한 2천여세대의 빌라와 부대시설 등 5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원건설은 데르나 도시 안에 있는 이 2천세대 프로젝트와 함께 병원과 학교, 이슬람 사원, 유치원 등이 입주할 퍼블릭 시설 공사 계약도 약속된 상태다.
원건설은 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난해 모두 2조4천억원 규모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맡게됐다.
토브룩에 아파트 176개동 5천세대와 학교 11개동, 사원과 행정기관 등 공동 시설 8개동과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만 19억달러(2조4천억원)이며 1차로 3천130여세대 9억5천만달러(1조원)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2차 공사 계약은 내년 체결이 예정돼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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