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수여식

거상장 배드민턴 조문형씨
백마장 롤러 임재호, 복싱 이옥성, 카누 전광락씨

2011.10.16 16:54:03

충북출신의 4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한국 체육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

충주고 조문형(전 충북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교사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시상식에서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았다.

청주시청 임재호 롤러경기부 감독(롤러연맹 전무이사)과 이옥성 전 보은군청 복싱선수, 원봉중 전광락(카누) 체육교사는 각각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았다.

조문형 교사는 지난 2008~2009년 장애인배드민턴 감독을 역임하면서 2008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일궈낸 공을 인정받았다.

백마장을 받은 롤러 임재호 감독은 충북 롤러의 선구자로 손근성, 우효숙, 안이슬 등 국가대표 선수를 양성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을 빛냈다.

복싱의 이옥성 선수는 지난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 플라이급에서 19년 만에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주었으며, 2005년 코카콜라 체육대상, 2006년 대한민국체육상 대상을 받았다.

전광락 교사는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C-2 종목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훈포장 수여식에는 청룡장 15명, 맹호장 10명, 거상장 23명, 백마장 22명 기린장 31명, 체육포장 43명, 문체부장관표창 1명 등 모두 1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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