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

2011.10.12 14:14:57

전재현 선수

경기도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12일까지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한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이 금1개, 동1개를 획득하여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핀급에 출전한 이재수(23)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페더급에서 출전한 전재현(24)선수가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결승에서 부산광역시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충북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였다.

그밖에 군청 태권도 실업팀 선수 모두가 준준결승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 태권도계를 놀라게 했다.

전재현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 체급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땄으며 지난달 국기원에서 열린 한국실업연맹 대회에서도 3인조 단체전에 출전하여 우승하는데 한몫했다.

최정훈 코치는 "동계훈련 및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실업팀은 이달말 강원도 영월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와 12월 국개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여 상위입상을 목표로 쉴 틈도 없이 강도 높은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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